순국 선열 나라사랑 정신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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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선열 나라사랑 정신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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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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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추운 겨울이 지나고 한층 따뜻한 봄 기운의 향내를 물씬 풍기는 계절 4월.
 일제 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를 극복하고 민족의 독립을 통한 자존의식을 확립하기 위한 새로운 버팀목 역할을 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게 되었는데 이날이 바로 4월 13일이며 98주년이 되는 날이다.
 국민의 대표가 정치를 이끄는 민주 공화제를 표방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구심체로서 1945년 8·15광복까지 상하이·항저우 등지로 청사를 옮겨가며 활발한 광복운동을 전개했다.

 27년의 긴 세월동안 머나먼 이국땅에서 전개되어 온 임시정부의 고난에 찬 항일 투쟁으로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은 아직까지도 우리 가슴속에 숨쉬고 있는 민족적 자부심의 원천이 되어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적 번영과 국가발전을 가져 온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대통령 탄핵, 북한의 핵문제, 일본의 위안부 및 독도와 관련된 역사 왜곡 등 국가적으로 극복해야할 과제에 당면해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때에 더더욱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였을 때 조국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난국극복의 의지를 하나로 모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며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는 것이 선열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뜻깊은 제98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우리도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역사와 자산을 물려줄수 있는 의지와 각오를 마음속 깊이 되새길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심재필(대구지방보훈청 보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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