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 6개 車부품 세일즈기업과 2000만달러 수출 상담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DGMC)은 지난 10~15일 6일간 세계 4대 자동차 생산 강국의 공장이 소재해있는 북미에서 셰플러사 등 6개 글로벌 자동차부품 세일즈기업을 상대로 2000만달러에 이르는 수출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DGMC를 포함한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전문기업 5개사(거양금속·냉간단조, 오대금속·냉간단조, 진양오일씰·씰링, 민영산업·열간단조, 신한정공·냉간단조)가 미국과 캐나다 지역 1591km의 긴 거리를 차량으로 이동하며 상담을 진행해 온 성과다.
이번 현지 방문상담회에서 만난 6개 기업은 총 매출액이 28조원에 이르는 글로벌기업이자 자동차 구동의 핵심인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며 포드·BMW·폭스바겐 등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하는 자동차부품 및 시스템생산 기업이다.
6개 미래고객사는 본사가 일본, 캐나다, 독일, 미국에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및 시스템생산 기업으로 모두 자동차 구동의 핵심인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생산하는 기업들이다.
한편 지난해 취임한 DGMC의 최우각 이사장은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수출기업인으로서 이사장 취임 후 수출의 중요성을 대구시를 포함한 정부와 관계기관에 알리고 DGMC 해외마케팅본부의 수출도우미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오고 있다.
권성도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이번 북미상담회 성과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 취임과 사드 문제로 북미와 중국과의 무역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에 터닝포인트 및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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