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경찰서는 우체국·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현금을 절취한 혐의(절도 등)로 중국 국적의 보이스피싱 조직원 A씨(21)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B(82)씨 등 2명에게 전화를 걸어 우체국·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은행에 예치된 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도록 유도하고 이들이 밖으로 나오도록 유인 후 집에 들어가 총 500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서울로 도주하던 A씨를 붙잡았다.
또한 70대 남성을 상대로 이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하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국내 인출책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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