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식당업주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대구지역 음식업중앙회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수성경찰서는 19일 식당 업주들을 협박해 강제로 회비를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지부 소속 직원 A(53)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구역을 나눠 대구지역 음식점을 돌며 가입비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구청 등 관공서 인터넷 국민신문고를 통해 불법사항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업주들이 가입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민원신고를 할 것처럼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