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십니까?
  • 경북도민일보
4월 23일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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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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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경북도민일보]   책의 날이 있다면 알고 계십니까?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입니다. 공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1995년 제28차 유네스코총회에서 제정되었습니다.
 이 날은, 스페인 카탈루나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했던 세인트 호르디의 날이자, 대문호인 세르반테스와 세익스피어가 사망한 날이기도 합니다.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스페인에서는 책과 장미축제를 열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부모들이 잠자기 전 자녀들에게 20분간 책을 읽어주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합니다.
 꿈을 키우는 아이들과 의미 있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변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독서체험을 권하고 싶습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 가장 중요한 이유가 책을 통하여 인류의 지식을 전달하고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필자를 오늘날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이 책이기 때문에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책에 대한 존중과 존경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책의 중요성과 정신적인 소양을 키우자는 책의 날이 계속되길 희망하며 다음을 제안해 봅니다.
 첫째,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고 연출되었으면 합니다. 책꾸러미 가방을 선물 하고, 책놀이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도서관, 문화예술 관련 유료 관람권과 책 한 권을 무료로 교환해 지자체 등 너무나 반갑고 소중한 행사입니다.
 둘째,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독서 관련 작품 전시회, 독서체험부스 운영, 시 암송대회, 저자와의 만남, 독서관련 교사와 학부모연수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었으면 합니다. 특히 도교육청 산하 모든 도서관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평생학습공간으로 활용하였으면 합니다.
 셋째, 도서기증 전달식, 책보내기 운동 등 책을 기부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농산어촌이 많은 우리 경북아이들을 위해 개인과 단체 등의 기부도서와 작은 책방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책상과 의자 하나라도 친환경 독서공간으로 구성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형성하였으면 합니다.
 책 한 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 책을 소개하고 읽어 주는 어른들, 책을 선물하는 연인들을 떠올리며 새롭게 선출되는 정부에선 책 읽는 대통령, 책이 중심이 된 나라를 보고 싶습니다.
 책의 지혜로 시작하는 새 정부 새 시대를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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