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통합의 정치 실현” vs 한국당“자유민주주의 수호”
  • 김대욱기자
민주당 “통합의 정치 실현” vs 한국당“자유민주주의 수호”
  • 김대욱기자
  • 승인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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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도 대선열기 후끈
▲ (사진 위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기환 전 포항시장이 시장 상인들에게 문재인 후보를 홍보하고 있다.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도시의원들과 함께 홍준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이 출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준표 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대선을 불과 18일 남겨놓고 각 당이 유세 총력전을 벌이는 등 포항도 대선열기가 뜨겁다. 대구와 경북지역을 누비며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김현권 국회의원은 20일 포항 북부시장과 오천시장을 방문해 문재인 후보를 위한 지원유세를 펼쳤다.
 대구·경북공동선대위원장인 김부겸 의원은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아 통합의 정치를 실현할 후보는 문재인 뿐”이라며 “대구·경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인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 통합의 정치로 극복해 내겠다. 더불어민주당에게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기환(전 포항시장) 더불어민주당 경북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운동에 본격 가세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9일 오전 형산로터리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이동시장에서 유세를 하고 대잠사거리에서 퇴근인사를 했다.
 박 위원장은 “진정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어떤 역할이든 찾아서 하겠다”고 말하고 “20년 전부터 포항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했지만 발전은커녕 뒤로 후퇴하고 있다. 특정 정치세력만 선택했던 포항이 위기에 처했다. 이제는 포항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포항 남·울릉 당원협의회 박명재 선거대책위원장도 지난 19일 이동시장과 효자시장 유세에 이어 20일에는 오천시장과 장기면을 순회하며 홍준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이틀에 걸친 대규모 유세를 이어갔다.
 박 선대위원장은 지지 연설을 통해 “탄핵정국으로 인한 민심의 분열과 정당간의 갈등, 북한 김정은의 핵도발 등으로 대한민국은 국가적인 대란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서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후보는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를 지키고 좌경 친북세력에 대응해 진정한 보수의 불씨를 살릴 유일한 대안이다”고 강조했다.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도 이번 대선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홍준표 후보와 함께 전국을 누비며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대선 공식일정 둘째날인 지난 18일부터 지역구인 포항 북구를 찾아 선거유세와 선대위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지역 민심 잡기에 본격 나섰다.
 이날 김 의원은 우현사거리와 오거리, 인성병원, 삼도뷰엔빌사거리 등을 순회하며 집중유세를 펼쳤다.
 또  도·시의원들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포항 북구 선대위원들과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선거운동 점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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