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간부공무원 13명, 불국사·에코물센터 현장견학 벤치마킹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남미 페루의 공무원 13명이 19일부터 양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시를 방문했다.
19일 첫날에는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 등 유적지를 관람하고 20일 경주시를 방문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한 문화재 관리 분야와 하수 급속처리기술 등 수자원관리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오후에는 에코물센터 현장견학을 통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꼬르네호 만리께 페루 국가경쟁력 혁신사업단 실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경주의 우수한 문화재 관리와 수처리 및 수자원 관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현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페루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사항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시 국제협력팀 관계자는 “지난 3일 태국대사를 비롯한 관광청, 투자청 관계자 20여명이 다녀가는 등 최근 외국 공무원들의 경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와 2017 대한민국 및 아시아 국제물주간 행사에 대한 높은 국제적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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