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구군간 건강격차 해소 정책 필요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지난해 전국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대구시민의 건강수준은 흡연과 음주, 비만, 우울 관련 지표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중앙값 이하의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수준은 올라가고 있지만 다만 각 지표별로는 구군간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특성에 맞춘 건강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조사결과 흡연의 경우 성인 남성 현재 흡연율은 전년대비 감소하여 일시적 반등 추세를 보이는 전국(40.8%)과는 달리 대구시(38.9%)는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만율의 경우 전국적 증가 추세(28.0%, 전년대비2.2%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감소(24.8%, 전년대비 0.8% 감소)하였으며 체중조절 시도율 또한 전국(60.2%) 대비 높게(64.6%)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감소추세인 걷기 실천율은 전국(38.6%)에 비해 0.7% 낮은 37.9%로 대구시 또한 감소추세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조사 대상자는 대구시 8개 구·군에서 만19세이상 성인으로 총 73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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