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 포항제철소 도움받아 ‘청소년 카페’ 오픈
  • 손석호기자
포항YMCA, 포항제철소 도움받아 ‘청소년 카페’ 오픈
  • 손석호기자
  • 승인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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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기금 공사비 지원
▲ 안동일(오른쪽 네번째) 포항제철소장, 이강덕(왼쪽 세번째) 포항시장 등 참석내빈들이 청소년 카페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지원으로 포항YMCA가 ‘청소년 카페’를 개소함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과 성장기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YMCA는 포항시 북구 서동로 76 건물에 청소년 카페를 마련해 20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을 비롯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YMCA 이사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의 위한 문화·상담·학습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원했다.
 포항제철소는 포항YMCA가 입주해있는 건물 2층에 약 210㎡ 규모의 청소년 카페를 꾸밀 수 있도록 인테리어 공사비를 지원했다.
 임직원들이 매달 소정의 급여를 기부해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기금을 지원함으로써 미래를 열어갈 새싹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힘을 보탰다.

 포항YMCA는 포항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방과후·주말 문화예술 프로그램, 전문가 초청강연 자유학기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오픈한 청소년 카페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찾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전환점과 촉매 역할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포스코 스틸빌리지, 전통문화 보존·계승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나눔기금은 이밖에도 포항·광양·서울 각 지역별 봉사활동에도 활용돼, 포항지역 24개 부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 어르신에 대한 물품과 장애인 특수차량 구입 등을 지원했다.
 포항제철소는 기부자 지정사업으로 청소년 카페 설치 외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및 쌀 나눔활동, 경로당 비품 지원,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청소년 카페 개소식 후에는 포항YMCA 이순자 전임 이사장과 장규열 신임 이사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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