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기금 공사비 지원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지원으로 포항YMCA가 ‘청소년 카페’를 개소함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과 성장기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YMCA는 포항시 북구 서동로 76 건물에 청소년 카페를 마련해 20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을 비롯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YMCA 이사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의 위한 문화·상담·학습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원했다.
포항제철소는 포항YMCA가 입주해있는 건물 2층에 약 210㎡ 규모의 청소년 카페를 꾸밀 수 있도록 인테리어 공사비를 지원했다.
임직원들이 매달 소정의 급여를 기부해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기금을 지원함으로써 미래를 열어갈 새싹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힘을 보탰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오픈한 청소년 카페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찾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전환점과 촉매 역할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포스코 스틸빌리지, 전통문화 보존·계승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나눔기금은 이밖에도 포항·광양·서울 각 지역별 봉사활동에도 활용돼, 포항지역 24개 부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 어르신에 대한 물품과 장애인 특수차량 구입 등을 지원했다.
포항제철소는 기부자 지정사업으로 청소년 카페 설치 외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및 쌀 나눔활동, 경로당 비품 지원,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청소년 카페 개소식 후에는 포항YMCA 이순자 전임 이사장과 장규열 신임 이사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