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재)포항문화재단은 ‘2017오픈하우스콘서트-I.A.S(이아스) 윈드 앙상블’을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오픈하우스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오픈하우스콘서트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중앙현관 및 포항시청 대잠홀 무대에서 4~10월까지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마다 윈드앙상블, 퓨전국악, 스트리트댄스, 렉처콘서트, 합창 등으로 포항시민들을 찾는다.
　올해 첫 오픈하우스콘서트는 우리지역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I.A.S(이아스) 윈드 앙상블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I.A.S 윈드 앙상블의 I.A.S(이아스)는 Iron And Steel의 약자로 포항이 대표적인 철강 도시라는 것과 함께 구성 악기들이 모두 철(쇠)로 만든 금관악기라는 점을 상징한다.
　이들은 철이 단순히 도구나 기계의 부품이라는 생각을 넘어 예술로 승화시켜 정서적으로 친숙한 교감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I.A.S.(이아스) 윈드 앙상블은 팝과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주해 포항시민들에게 봄의 향기를 전할 예정이다.
　경북윈드앙상블에서 지휘를 맡고 있는 김한수 지휘자가 객원지휘로 나선다.
　김경식 포항문화재단 공연전시팀장은 “포항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픈하우스콘서트’를 비롯해 시립중앙아트홀의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와 시청 대잠홀의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모두 무료 공연인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