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3년 간 연구노트 작성법·가이드라인 전파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스텍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두 기관은 최근 연구노트 경진대회 관련 협약식을 맺고 3년 간 포스텍 바이오 관련 전공 대학(원)생에게 연구노트 작성법 및 가이드라인을 전파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연구노트는 연구의 시작부터 실험과정, 최종결과도출 등을 기록한 자료로 주요 학술지 논문 게재에 제출하거나 연구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사용된다.
또한 후속 연구자를 위한 기초자료가 돼 연구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연구결과를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료이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식품의약국과 유럽의약품청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판매허가 신청 및 승인을 받을 정도로 글로벌 수준에 올라 있는 만큼 연구노트 작성법 전파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있다.
포스텍은 기업의 연구개발 노하우 중 하나인 연구노트 작성법을 미리 습득할 수 있어 연구자들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계기로 포스텍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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