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노후관 개량사업 등 유수율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또 소규모 수도시설 수원부족 및 수질불량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급수구역 확대를 추진해 식수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의성군 단촌면(병방리), 점곡면(명고리), 사곡면(토현리, 작승리, 신리리, 매곡리), 가음면(장리), 비안면(도암리), 신평면(덕봉리, 용봉리) 일원에 약 51km의 수도관을 설치해 올해 내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에 있다. 또 옥산면(실업리), 가음면(순호리,이리)의 약 15km 구간은 설계에 착수했으며 5월 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상수도 미 보급지역에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추진 노력으로 현재 79.5%인 상수도 보급률을 2020년까지 85%로 높일 예정이며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으로 물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