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의 지난해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액이 2015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액이 2015년 130억원보다 59억원 증가된 189억원이 징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법인지방소득세는 27억원, 개인지방소득세 17억원, 특별징수분 1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가 증가된 것은 2015년부터 지방 자주재원확충 및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종전 국세의 부가세 과세방법인 법인세 결정세액의 10% 과세로 운영되던 지방소득세가 독립세 과세체계인 법인세 과세표준을 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으로 공동사용으로 개편된 것이다.
또 법인지방소득세의 경우 한국전력과 아파트 건설법인의 영업이익 증가가 그 주요 원인이며 개인지방소득세와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는 도청이전에 따른 인구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된 점이 세수증가로 나타났다.
권기원 시 세정과장은 “지방소득세의 증가는 법인의 이익증가와 더불어 도청이전의 효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세수는 더욱더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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