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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하이퍼렌즈 공정 개발노준석 교수-고려대 연구팀, 광학현미경 대량생산 앞당겨
이상호기자  |  l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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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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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스텍이 초고해상도 광학현미경에 쓰일 하이퍼렌즈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준석<사진>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교수가 이헌 고려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나노임프린팅 방법을 기반으로 대면적 하이퍼렌즈를 간단하게 제작하는 공정방법을 개발해 초고해상도 이미지 기술의 실용화에 한걸음 다가섰다.
 하이퍼렌즈는 물질의 유전율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쌍곡선형 메타물질을 이용하는 렌즈로 작은 정보를 먼 거리까지 전달하는 소멸파를 진행파로 변환시킬 수 있다.
 그동안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미세물체들을 보기 위해 연구자들의 수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
 이에 노 교수는 기존 광학현미경의 유리렌즈보다 더욱 뛰어난 하이퍼렌즈를 개발했다.
 노 교수와 이 교수는 기존 광학현미경 유리렌즈 방식에서 벗어나 하이퍼렌즈의 정렬틀 모형을 만들고 도장찍듯이 다량으로 찍어내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특히 하이퍼렌즈의 실용화를 가로막는 어려움 중 하나는 살아있는 세포 등 관찰하고자 하는 샘플을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배치하는 것인데 노 교수는 대면적 하이퍼렌즈 제작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다수의 하이퍼렌즈들이 일정하게 정렬된 기판을 만들어 기판 어느 곳에 샘플을 놓아도 가시광선영역에서 회절한계 이하의 작은 물체를 관찰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하이퍼렌즈 정렬체를 일반 현미경에 탈착 및 결합하는 것도 가능해 초고해상도 현미경의 실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네이처가 발행하는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지를 통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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