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전 9회말 세 타자 잡아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도 멀티출루로 활약했다.
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동안 13구를 던지면서 깔끔하게 세 타자를 잡고 승리를 지켰다.
전날 경기에서도 3점차에 등판해 KBO리그 출신의 에릭 테임즈를 포함해 3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던 오승환은 이틀 연속 구원에 성공하며 슬럼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피츠버그전 이후 네 경기 연속 세이브. 평균자책점도 6.23으로 낮췄다.
5경기만에 안타를 뽑아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16(51타수 11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또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상대 선발로 좌완 드류 포머런츠가 나와 라인업에서 빠졌던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는 우완 스티븐 라이트가 등판했음에도 너클볼에 익숙지 않을 것을 고려해 제외됐다. 24일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선발 예정돼 있기 때문에 김현수는 또 다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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