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묘장에서 미니텃밭에 상추, 케일, 엔다이브 등의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예천군 유천면 원예회(반장 윤석규)는 최근 웰빙 붐에 따른 가정에서 가꿀 수 있는 베란다용 미니텃밭을 개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원예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자녀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특별한 도구나 기술 없이도 재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미니텃밭의 새싹채소는 성장기 싹으로 영양소가 응집돼 다 자란 채소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평균 3~4배 더 많고, 맛과 향이 짙고 부드러워 소화가 잘되고 외부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 독소가 적다.
현재 육묘공장을 활용해 미니텃밭에 심은 채소는 상추, 케일, 치커리, 엔다이브, 쑥갓 등 5종이며 지난 5월부터 판매에 나서 920개의 미니텃밭을 판매, 5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미니텃밭 1판(작은 화분 15개)은 5000원, 구입문의는 원예회 육묘장(016-653-5067)으로 하면 된다.
한편, 유천면 원예회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다양한 웰빙 새싹채소를 개발, 인터넷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망을 넓혀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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