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사카에 지역 소재부품업체 9개사 무역사절단 파견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일본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잇따라 개설되면서 대구시가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달△무역사절단 파견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 참가 △일본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민·관 경제사절단을 집중 파견해 경제교류 협력 다지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무역사절단 파견과 관련, 일본은 중국, 미국에 이은 대구의 3위 수출국으로, 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지역의 유력 소재부품업체 9개사를 도쿄, 오사카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 지역 주력품목인 자동차 및 기계 부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76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상담액 1070만달러, 504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한국우수상품전시회의 경우 18일부터 19일 양일간 도쿄에서 개최된 한국 우수상품전에 지역 7개 중소기업이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 결과, 72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상담액 총 530만달러와 270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20일에는 오사카 상공회의소에서 일본 소재부품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을 초청하여 대구시 투자유치 설명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의 투자환경 및 투자 매력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을 집중 소개하고, 대구와 지역기업에 대한 전격적인 투자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한 현지 기업과 기관들은 대구시의 미래성장산업 육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미래형 자동차, 물, 의료, 청정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5대 첨단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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