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21일 제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달려라 과학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관에서 발생한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을 설정해 참가자들이 직접 범인을 찾아가는 수사과정으로 사이언스매직, CSI과학수사 실험, 암호해독 등을 통해 신나고 재미있는 과학을 만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2개월간 과학관 직원들이 직접 사이언스 매직을 익혀 다양한 캐릭터로 참여했으며 실제 수사현장과 같이 현실감 있게 재현했다. 
　운곡초등학교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수사관이 되어 스스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재미있었으며 가까운 곳에서 이런 신나는 과학수사대에 참여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