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22일 구미 금오산 주차장에서 봉축 법요식을 가졌다.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슬로건 속에 진행된 이날 봉축법요식은 불교 행사 성격보다는 지역의 문화축제로 승화된 모습을 보였다.
법매 봉축위원회 위원장(수다사 주지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은 모든 생명의 대 자유와 대열반을 선언한 날”이라며 “‘하늘 위 하늘 아래 나 홀로 존귀하다. 모든 이웃 생명이 고뇌하고 있으니 내 마땅히 구제하리라’는 부처님의 탄생 선언에서 생명이 절대적으로 존엄하고 평등한 모습을 깨닫는다”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했다.
봉축법요식은 명종 5타, 육법 공양, 개식 선언, 삼귀의례, 찬불가, 한글반야심경 봉독, 탄신 찬탄경문, 내빈 소개 및 헌화, 봉축사, 찬탄법어, 축사, 음성공양, 발원문 봉독, 연등행진, 행운권 추첨,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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