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베이비 화장품’ 中 수출 날개 달다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 ‘베이비 화장품’ 中 수출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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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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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익 교수 개발 기술 활용 제품 1억3000만원 상당 수출
▲ 대구한의대 관계자들이 화장품 수출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가 2년간의 노력 끝에 중국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이하 완써사)에 베이비 3종(로션, 크림, 클렌저) 화장품을 수출했다.
 베이비 3종 화장품은 박찬익 힐링산업학부 향산업전공 교수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를 통해 최근 중국 완써사에 1억3000만원 상당을 수출했다.
 황련추출물과 어성초 추출물에 레올로지를 활용한 물리적 피부장벽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민감한 아기를 위한 보습과 세정에 큰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는 이번 수출을 위해 2년전부터 중국 완써사에 제품을 보내 성능분석과 향, 포장디자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서로 협력했다.

 대구한의대는 완써사와 지난 2014년 12월 2억8000만원의 화장품 원료수출을 시작으로 2015년 4월에 1억4000만원, 6월에 2억7000만원의 화장품을 수출했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완써사 직원들의 교육연수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기린허브테크는 지난 1997년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신설된 화장품약리학과를 기반으로 2004년 학교기업을 설립해 학생들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있고 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기술을 개발한 박찬인 교수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실습하고 연구했다”면서 “학생들에게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정진철 기린허브테크 부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화장품 관련기술을 가진 교수와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학교기업 제품을 다양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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