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노준석(36·사진)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교수가 최근 세계최대규모 국제학술단체인 국제광자공학회에서 수여하는 신진과학자상을 받았다. 이 상은 광학·광전자·이미징 등 분야의 제품개발과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노 교수는 지난 2014년 포스텍에 부임했고 ‘투명망토’ 물질로 알려진 첨단 신소재 메타물질을 활용해 가시광선 영역에서는 관찰이 어려운 단백질·바이러스와 같은 생체성분을 볼 수 있는 광학현미경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노 교수는 지난해에도 메타물질을 이용한 연구성과로 한국광학회가 만 35세 미만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젊은 광과학자상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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