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뮤지엄&뮤직’
▲ 베이스 황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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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27일 오전 11시 미술관 로비에서 제35회 미술관음악회 ‘뮤지엄&뮤직’을 연다.
이번 음악회는 오페라, 클라리넷 4중주, 그리고 팝음악 등이 연주돼 클래식과 대중음악 애호가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첫 무대는 계명대학교와 동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와 경인교육대학교 외래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포항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이스 황옥섭이 장식한다.
베이스 황옥섭은 G.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여러분 들으시오’를 들려준다.
이어 황옥섭과 테너 이현영이 듀엣으로 도니제티의 ‘선생님! 실례하오’를, 그리고 테너 이현영의 독주로 역시 도니제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선사한다.
이어진 무대는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2중주다. 영남대학교 작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태헌의 피아노 연주와 대구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외래교수로 출강하는 홍대협의 콘테라베이스 연주로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와 바트 하워드(Bart Howard)의 ‘나를 달로 데려가 주세요’를 듣는다.
이날 음악회의 피날레 무대로 이승목, 이근희, 송경은, 최선경으로 구성된 포항클라리넷콰이어의 연주로 G.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4악장 ‘파랑돌(Farandole)’과 아바 골드 중 ‘댄싱 퀸’과 ‘맘마미아’, 그리고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듣는다.
포항클라리넷콰이어는 2009년에 창단됐으며 리더 이승목을 중심으로 클라리넷 앙상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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