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우수 공예작품, 예술의 고장 프랑스 간다
  • 정운홍기자
안동 우수 공예작품, 예술의 고장 프랑스 간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7.0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공예조합작가, 창조의 세계展·천년의 숨결 프랑스展
   
▲ 권상희作, 안동의 탈춤 한지등
   
▲ 김연호作, 두루마기와 액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의 우수한 공예문화가 예술의 고장 프랑스를 찾는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 따르면 전시관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에 전시된다는 것.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머문 클로 뤼세 성은‘창조의 세계’10주년을 맞아 한국 대표로 안동공예조합 작가 7명을 초대해 오는 28일~5월 21일까지 3주간 클로 뤼세 성에서 ‘2017년 창조의 세계展’을 가질 예정이다.
 창조의 세계는 프랑스 및 세계 공예를 알리는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2017년에는 훌륭한 한국 안동의 공예작가들을 초대해 창조의 세계라는 이름하에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클로 뤼세 성은 프랑스 상트르 주 앵드르에루아르에 있는 고성으로 15세기 르네상스 양식이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말년을 보낸 곳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이곳에서는 매년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다빈치의 업적과 지식을 발견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창조의 세계展과 함께 프랑스 파리의 Galerie New Image에서는 안동공예조합작가 35명의 작품을 전시하는‘천년의 숨결 프랑스展’이 27일~5월 11일까지 14일간 펼쳐진다.
 천년의 숨결 프랑스展에는 도자기, 목공예, 섬유공예, 한지공예, 금속공예 작가 35명이 자신의 최고 작품을 각각 1점씩 전시함으로써 프랑스 파리에 안동의 공예품을 홍보하고 문화 교류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와 안동은 문화·예술적인 공통점이 있는 도시로서 안동공예조합과는 앞으로 서로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예술 창작활동을 교류할 예정이다.
 전시관 관계자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즈음해 안동공예조합 작가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클로 뤼세 성과 파리 두 곳 동시에 전시회를 한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작가들에게도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