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권 통학 학생 위해
막차 시간까지 영업 연장
청소년들 안전 귀가 도와
막차 시간까지 영업 연장
청소년들 안전 귀가 도와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경찰서는 지난 25일 안정면에서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운영하면서 아동안전을 위해 봉사해 온 황윤하(51·여·슈퍼 운영)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황씨는 밤 10시 영업 종료 후 주변이 암흑천지가 돼 시내권 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이 돌아오면 불안해하는 것을 알고 손님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 전부터 현재까지 마지막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까지 30분 더 영업을 연장하는 등 청소년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황씨는 “세상이 험한 탓에 아동들이나 노약자들이 마음 놓고 밤길 등을 다닐 수 없는 것이 현실인 탓에 모두가 내 자식이란 생각으로 아동들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하는 생각에서 아동들이 안전귀가를 할 때까지 가게 문을 닫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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