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주서 ‘호찌민의 날’ 선포
  • 김진규기자
5월 경주서 ‘호찌민의 날’ 선포
  • 김진규기자
  • 승인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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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문화공연 계획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5월 베트남 호찌민시 응우웬 탄 퐁 인민위원장이 경주를 방문해 한국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일행은 다음달 한국과의 문화, 경제교류 확산을 위해 서울, 부산, 인천, 경기, 강원 등 광역단위 지자체를 방문함과 동시에 양국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호치민의 날 기념 선포식과 문화공연을 경주에서 갖기로 했다.
 이번 인민위원장의 경주 방문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앞두고 인민위원장에게 경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최양식 경주시장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호찌민시 문화체육국 행사부장 일행은 경주시를 방문해 경주 예술의전당, 동부사적지, 봉황대, 경주엑스포문화센터 등 행사장소 선정을 위한 현장 시찰과 세부 업무협의를 가졌다.
 호찌민시 측은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행사로 날씨 영향과 베트남 음식 체험 등 부대행사를 감안해 경주엑스포문화센터에서 공연을 하기로 결정하고 귀국 후 세부 공연계획 등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연팀을 포함한 70여명이 경주를 방문해 ‘호치민의 날’ 기념 선포식과 함께 문화공연, 베트남 음식 시식, 전통악기, 전통의상쇼, 사진전시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양국이 경제와 문화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 추진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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