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 스쿨 일본취업 장기연수 4기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우량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연속으로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3기 과정은 종료돼 취업이 진행 중이다.

　설계,설비 엔지니어(기계, 에너지, 플랜트, IT융합 등) 이공계분야 장기연수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공계열학과 전공자 및 복수전공자를 대상으로 20명의 국비지원 연수생을 모집한다.
　기업요구에 맞춘 수요맞춤형 전공교육과 현지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원어민 중심의 일본어 회화, 일본문화의 이해, 취업교육, 기술일본어 등을 집중교육 할 예정이다.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백설향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지난 2015년부터 K-MOVE스쿨 일본취업 장기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일본 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1기 11명, 2기 9명이 취업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현재 3기 연수생 20명은 일본에서 현지적응능력 강화와 취업실무 교육을 마치고 취업이 진행 중이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일본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