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의정활동 통해 국가발전·변화 이끈다”
  • 이희원기자
“현장중심 의정활동 통해 국가발전·변화 이끈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17.0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국회의원을 만나다-최교일 의원(영주·문경·예천)
▲ 최교일 국회의원이 지역구 주민들을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지난해 5월 20대 국회가 개원한 지 벌써 1년이 가까워 온다.
지난 1년간 대한민국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큰 혼란과 변화를 겪었다. 정권 창출에 기여했던 경북과 대구 지역민들은 대통령 파면으로 다른 어느 지역보다 마음이 무겁고 혼란스럽다. 이럴 때 일수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본지 창간 13주년을 맞아 경북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및 지역구 활동성과와 방향 등을 알아본다.

▲ 최교일 국회의원이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최근 또 당직을 맡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근황은.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중앙당 선대본부 공명선거추진단장 및 후보검증팀장을 맡아 각종 회의에 참석하면서 국비확보를 위한 지역 당정협의, 당협 조직 정비, 민생탐방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주, 문경, 예천을 누비며 홍준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이번 대선은 일촉측발의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 누가 더 북한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지, 우방과의 협력하에 누가 더 우리 국민의 자유와 생명을 확실하게 지켜줄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안보대선’이라고 규정하고 싶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줄 후보가 누구인지는 국민여러분이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리라 믿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숨은 보수세력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4·12 재보선에서 자유한국당이 대구경북(TK) 지역에서 6전 전승을 거두고, 수도권 4곳 중 3개 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것도 기존 여론조사가 얼마나 부정확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하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굳건한 안보를 희망하는 건전한 보수세력이 결국에는 진정한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관심을 가지실 것이고, 표를 몰아주실 것으로 믿는다.”
 
 - 국회의원이 된 후 지난 1년간의 소회는.
 “국회의원이 할 일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인 청년실업문제,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저출산·고령화 등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리고 소속된 자유한국당에서 법률자문위원장의 직책을 맡고,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를 포함 총 7개의 위원회에 소속돼 활동을 했다.
 지역적으로는 3개 시군의 예산과 사업을 챙겨야 하고, 각종 민원 청취 및 해결, 행사 참석 등으로 하루도 쉬지 못하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 초선 의원 인데도 많은 국비를 확보하고 여러가지 숙원사업을 해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 실적은.
 “영주에 최근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연수원 유치를 확정지었다. 작년에 철도공사 사장이 바뀌고 제로베이스에서 각 지역의 유치경쟁이 있었던 바 그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영주시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위해 ‘비상활주로 활용 항공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주 비상활주로가 개방되고 비행인프라가 조성되면 영주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문경에는 지난해 12월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2016 문화관광축제 대표축제’로 선정되도록 했다.
 전국에서 단 3개뿐인 대표축제 선정은 타 지역 5선 국회의원과 경합을 벌인 끝에 따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대표축제에 선정된 문경찻사발축제는 국·도비 9억원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마케팅, 프로그램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예천지역에서는 4월 5일 경북도청 신도시 제2 행정타운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경북지방합동청사’의 총 사업비 243억원을 기획재정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아낸 것도 기억에 남을 실적이다. 경북지방합동청사는 경북도에서 지난 2012년부터 청사부지를 확보했으나 정부에서 100억원 이상은 지원해줄 수가 없다고 해 착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총 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되는 ‘지보면~도청신도시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과 총 사업비 289억원이 투입될 ‘용궁~개포 간 국도34호선 직선화 사업’도 확정됐다.”
 
 -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지역 현안과 입법사업은.
 “문경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축제 인프라, 스포츠 이벤트 개최 경험 등을 살려 ‘명품 관광 스포츠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중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적극 추진해 철도중심도시로 부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영주는 영주역사 신축, 풍기철도 교량화 민원 해결, 판타시온 정상화 문제 등을 해결하고 안정면 비상활주로를 개발해 영주가 항공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예천은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가 완비되고 주거·문화시설 등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향후 신도청시대의 중심배후도시로서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므로 도청신도시로서의 개발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 지역 주민들에게 한 말씀.
 “제가 요즘 행사에 참석해 주민 여러분께 일관되게 드리는 말씀이 있다.
 제 유일한 관심사는 우리 지역이 발전하는 것이다.
 저는 국회의원을 하면서 개인적인 욕심은 전혀 없다. 국회의원 해서 돈을 벌겠다는 마음도 없고, 국회의원이 공무원처럼 승진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승진에 대한 욕심도 없다. 정치적인 꿍꿍이나 야망도 없다. 저의 모든 능력과 시간은 온전히 공적인 것, 그 중에서도 지역발전에 대한 것에 쓰여지고 있다.
 국회의원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끼는 순간도 지역 숙원사업이 해결될 때, 지역 주요사업에 국비를 확보할 때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나아가 나라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분명한 소명의식이 있다.
 변함없이 정진하고 노력해 우리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