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유승민은 배신자, 단일화 없다”
  • 손경호기자
洪 “유승민은 배신자, 단일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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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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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역 거점유세서‘서민대통령’주장… 劉·文·安 공세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구미역 중앙로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27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겨냥 “우리 당을 뛰쳐나가서 정치적 배신을 했다”며 “단일화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구미역 거점유세에 나서 유 후보에 대해 “우파진영에서 강남좌파로 돌아서 정책적 배신을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하다가 탄핵 때 돌아서 인간적 배신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구경북은 살인범은 용서해도 배신자는 용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치판에서는 배신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국민의당 손모 선배(손학규)를 보면 한나라당을 배신해 민주당에 갔다가 또 국민의당으로 가더니 정치낭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 “3번 뒤에는 박지원이 있다. 거기도 친북좌파”라고 말한 뒤 안 후보의 합성 포스터에 빗대어 “목 위를 안철수가 맞는데 목 아래는 박지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한 언론사 팩트 체크를 예로 들면서 “문 후보가 한 말 중 57%가 거짓말”이라며 “지도자는 잘못을 뉘우칠 수는 있어도 거짓말은 절대 해선 안된다. 거짓말 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제 탄핵대선에서 안보대선으로 넘어가니까 홍준표가 치솟고 안철수는 내려오고 문재인은 정체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코스피 지수가 5년만에 2200선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홍준표가 되면 대한민국 기업들이 투자해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가 살아난다고 해서 코스피 지수 6년만에 폭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면 아마 재임중 3000선 이상 올라갈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경제가 좋아지고 서민들 생활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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