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7일 IBK기업은행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도청 사림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동반성장협력자금 조성을 통한 저리 융자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IBK잡월드 특별우대펀드 지원 등이다.
　또 우수 기술력 보유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활성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키로 했다.
　동반성장협력자금 지원으로 경북도와 IBK기업은행은 총 100억원의 대출재원을 공동 조성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은행 여신금리에서 1.1~2.4%p 감면해 융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북도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창업기업 및 우수 기술력 보유기업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이며 기업 당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동반성장협력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이 IBK잡월드를 통해 정규채용 시에는 1인당 50만원의 특별우대 펀드를 제공받는 등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경북도와 IBK기업은행은 청년 취·창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해 로봇·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유망 중소 중견기업 우수인력을 채용을 지원 한다.
　지원사업은 6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실업난, 특히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총 7만8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히 청년일자리 1만2000여개 창출, 청년고용률 45%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