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명 넘어 전국 군 단위 인구 1위… 30만명 돌파 눈앞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를 차지하고도 증가세를 가파르게 이어가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23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옥포면 인구도 이달 25일자로 읍 승격요건인 2만명을 돌파했다.
옥포면 인구는 지난 2014년말 1만 260명에서 대구옥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으로 천년나무2단지, 대성베르힐 등 신규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연평균 3500명 이상 증가했다.
2016년 12월말 1만 7361명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화원 연장 구간 개통과 테크노폴리스·국가산업단지 개발,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축 등이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조만간 테크노폴리스가 있는 달성군 유가면과 인근 구지·옥포면, 다사읍 등에서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와 화원지역의 대구교도소 후보지 개발, 화원 뉴타운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조만간 인구 3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우리 지역은 신규아파트의 입주와 정주여건의 개선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인구 증가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라며 “인구 30만 시대에 대비한 명품 교육도시, 첨단 복합도시를 건설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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