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열대과일원 내달 개장
  • 이창재기자
대구수목원, 열대과일원 내달 개장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대과일·난대식물 100여종 전시
▲ 학생들이 대구수목원에서 열대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도심 속 휴식명소인 대구수목원이 가정의 달인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열대과일과 난대식물이 어우러진 열대과일원을 5월 1일부터 개장한다.
 새롭게 조성된 열대과일원에는 파파야, 망고, 파인애플, 한라봉, 구아바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뿐 아니라 키가 삼척이 되어야 열매가 맺는다는 ‘삼척바나나’, 핑크빛 색깔이 더욱 탐스러운 ‘분홍바나나’, 이름만 들어도 크기에 놀랄 ‘자이언트바나나’, 여름에야 먹을 수 있다는 ‘하(夏)귤’, 부처의 손을 닮았다는 ‘불수감’ 등 생소한 열대과일이 풍성하다.

 이밖에 아라비카, 옐로우보본, 카투아이와 같은 커피나무와 아직 열매를 맺지 않았으나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빵과 같은 열매가 열린다는 ‘빵나무’, 뷔페식당 후식 단골메뉴 ‘람부탄’, 신이 내린 중동의 열매로 만수르 왕자도 즐겨먹는다는 ‘대추야자’ 등 다양한 열대과일들도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장정걸 대구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를 고민하다 다양한 열대과일과 난대식물이 어우러진 열대과일원을 새롭게 조성하게 되었다”며 “열대과일나무는 동남아나 제주도 여행에서나 볼 수 있으나 이번 기회에 우리 지역에서 시민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