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식 포항 부시장, 35년 공직생활 마침표
  • 황영우기자
박의식 포항 부시장, 35년 공직생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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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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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임식… 탁월한 기획력으로 시정 운영 뒷받침 평가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제17대 박의식<사진> 포항시 부시장의 이임식이 28일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시장과 시의회 문명호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동료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임식에서 이 시장은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 쏟은 열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재직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박 부시장은 재임기간 동안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도 수여받게 된다.
 이임식 후 박 부시장은 경북도로 복귀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오는 30일 명예롭게 퇴임한다.

 박 부시장은 1958년생으로 1983년 예천군에서 공직생활에 입문해 지방행정연수원 조사과, 내무부 총무과,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 등 중앙부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7년 경북도 정책기획관, 2008년 청도 부군수, 2009년 영주시 부시장, 2012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 2013년 보건복지국장, 2015년 구미시 부시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2016년 7월 포항시 부시장으로 발령받아 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현재까지 재임해 왔다.
 박 부시장은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이 시장이 지향하는 시정운영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면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했으며, 업무에는 엄격하면서도 직원들과는 격의 없는 소통과 대화로 유연한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10개월간의 재임기간 동안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한 민생경제 살리기, 포항문화재단 공식 출범, 도시 재창조 프로젝트 포항 그린웨이 본격 추진 등 굵직굵직한 지역현안을 직접 챙기며 대안을 제시하는 등 탁월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박의식 부시장은 “지난 10여개월 동안 이강덕 시장님을 모시고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니 보람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의 발전을 기원하고 포항을 떠나서도 포항시 명예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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