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도발에 칼빈슨호, 동해 작전수역 진입…해군과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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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도발에 칼빈슨호, 동해 작전수역 진입…해군과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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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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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6시부터 동해상서 다음달 6일까지 미사일 경보 훈련과 강습단 훈련 돌입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29일 미국 핵추진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동해상 우리 작전수역에 진입해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시작한다.

해군은 이날 "한미 해군은 현 안보상황을 고려해 오늘 저녁 6시부터 동해에서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과 구축함인 강감찬함 등 수상함 2척,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가 투입된다.

미군의 경우 니미츠급의 칼빈슨함, 타이콘데라급 유도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챔플레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웨인 E. 메이어함, 마이클 머피함과 각종 함재기 수십 대가 참여한다.

한미 해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미사일 경보 훈련(Link-Ex)을 실시하며 기동훈련이 전제된 항모강습단 훈련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부산을 빠져나간 핵추진잠수함 미시간함의 작전도 시작된다. 

해군은 "지난 4월 25일(화) 한·미 해군의 서해 연합 해상훈련에 이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미 동맹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은 "이번 작전은 미 해군의 지역안보와 한국해군과의 강한 동맹관계에 대한 확고한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5시30분께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최대고도 71㎞ 도달, 수분간 비행해 실패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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