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첨단기술기업 육성 청신호 켜졌다
  • 이상호기자
포항시, 첨단기술기업 육성 청신호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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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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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공모 선정… 사업비 75억 지원

미래창조과학부 공모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포스텍-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가 선정됐다.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은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주체로 2017년부터 6년간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해외 연구기관을 국내에 유치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7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사업화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반기고 있다.
‘포스텍-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는 경북도·포항시가 추진하는 한-독 국제협력사업 계획의 일환이다.
포스텍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국제 공동연구개발 및 국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장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내 첨단기술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과 국내대학, 연구소 등이 독일 프라운호퍼의 연구분야와 기술력 경쟁이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협력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독일에서는 프라운호퍼재단을 중심으로 ICT, 미세전기·전자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자랑하는 분야에서 실용화 기술을 연계함으로써 양국이 함께 글로벌 첨단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나노융합기술원에서는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함께 나노기술 기반 첨단소재(SiC) 전력반도체 기술의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독 첨단기술분야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기술 사업화로 기업간 기술융합, 일자리 창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 프라운호퍼 에를랑겐(Fraunhofer IISB Erlangen)연구소는 1949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상용화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 기관으로 69개 연구소에 2만4500명의 연구원이 있으며 연간 예산만 약 21억유로에 이른다.
7개 연구분야인 정보통신기술, 생명과학, 광·표면기술, 미세전자기술, 생산기술, 재료·요소기술, 국방·안전기술를 핵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소이다.
포스텍의 전력반도체 전문연구소인 나노융합기술원은 관련분야 기초 연구결과를 산업화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국내 3위 규모의 나노인프라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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