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飛上
  • 김홍철기자
대구대,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飛上
  • 김홍철기자
  • 승인 2017.0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INC+사업·ACE+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 잇달아 선정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대가 대규모 국책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대구대에 따르면 최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로 44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데 이어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에도 선정돼 올해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올해 11억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5년간 매년 5억원),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올해 26억원) 등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수행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확보된 국책 사업비만 150억원이 넘는다.
 특히 ACE+사업은 홍덕률 총장 이하 대학 전 구성원이 나서 따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홍 총장은 교육부의 현장실사 때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진두지휘했다.
 ACE+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기존에 추진되던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학부교육 발전 역량 및 계획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총 32개 대학이 지원을 받았다.

 이 같은 정부 지원사업들은 대학의 재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 체제로의 혁신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구대는 지난 2012년에 선정돼 5년간 수행해 온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서 대학체질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탈바꿈시켰다.
 대기업과 이공계 위주의 기존 산학협력의 틀을 깨고 중소기업과 인문사회 분야로 산학협력의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전국 대학가의 주목을 받았다.
 대구대는 새롭게 시작하게 된 LINC+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다져온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특히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연학기제 정착과 기술·지식 이전 활성화를 위해 NEO 집중학기제를 도입하고 NEO 교육이수체계와 NEO기술ㆍ지식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전공ㆍ교양 등 학부교육도 파격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국내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교육 클러스터(EC, Education Cluster) 중심의 융합교육 플랫폼’을 도입한다.
 교육 클러스터는 단과대학과 학과 등 전통적인 학사구조를 벗어나 미래 가치 중심의 ‘창의융합 전공교육과정’의 묶음을 뜻한다.
 이밖에도 한국형 리버럴아츠(K-LAC) 교양교육 체계 구축, 창의융합형 전공교육강화, 건학정신(사랑·빛·자유) 구현을 위한 비교과 교육과정 확립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