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못 간 恨 풀었습니다”
  • 여홍동기자
“군대 못 간 恨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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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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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 1일 병영체험 실시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최근 한반도 위기 속에 안보의 위중함이 증가되는 가운데 내 땅 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병영체험을 자진한 이들이 있어 화제다.
 경북 성주군에 거주하는 김지수(63, 성주한의원 원장)씨와 강철주(57, 성주읍 일품향 사장)씨가 주인공.
 김씨는 선천적 소아마비로 인해 군 복무를 할 수 없었던 것이 한이 된다면서 군복 입은 당당한 장병들을 볼 때마다 부러웠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 었다고 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성주대대 장병 대상 무료 진료를 통해 인술을 베풀고 있다.
 화교 출신인 강씨는 성주에서 나고 자란 성주 토박이로 평소 지역 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는 우연한 계기로 시작된 성주대대 장병들 대상 자장면 봉사를 통해 그들의 일과를 체험하면서 지역을 지킨다는 명예로운 활동을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했다.
 이들의 사연을 접한 육군 제50보병사단 낙동강연대 성주고령대대는 지난 27일 1일 현역복무 체험과 명예전역증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체험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총기수여식, 서바이벌 훈련, 각종 병기본 훈련과 위병소 경계근무 등 현역병의 다양한 일과를 모두 마친 다음 명예전역식까지 진행됐다.
 강씨는 “지금 내가 발 딛고 있는 내 땅 내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다며 명예전역식 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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