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관광·도시기반 확충 힘 쏟는다
  • 최외문기자
청도군, 관광·도시기반 확충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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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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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가시적 성과
▲ 이승율 청도군수 

 

▲ 오는 9월 시범사업에 착수할 신화랑풍류벨트 사업현장.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경북 청도군이 민선 6기 3년차에 접어 들면서 각종 주요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39개의 기관수상과 함께 시상금 4400만원, 상사업비 5억6000만원을 받았다.
 올해는 청도의 오랜 숙원사업들도 하나 둘씩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민족정신의 원류인 화랑정신과 문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사업비 610억원을 투자해 운문면 방지리에 조성한 신화랑풍류벨트사업이 3월 준공을 마치고 9월 시범운영에 앞서 법제정비와 내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 청도 레일바이크.

 △ 한국정신문화 성지로 자리매김
 군은 화랑정신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우리나라 근대화의 초석이된 새마을운동과 함께 한국정신문화의 성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 코미디의 메카로서 180억원을 투자해 코미디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지상 3층 규모로 공연장, 전시·체험관, 라키비움, 교육생활관 등을 갖춘 ‘한국코미디타운’을 준공해 5월 개관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새로운 관광 콘테츠 개발과 청년 코미디언 일자리를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7월 1일 개장해 1년차 흑자경영을 이끌어낸 청도레일바이크도 연일 관광객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올해는 3개월만에 3억15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많아서 1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을 정도다.
 청도레일바이크는 청도읍 유호리 청도천변에 왕복 5㎞의 경부선 옛철길을 복원해 운영하고 있다.

 철길 옆 테마산책로에는 이색자전거를 비치해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올해 인근의 자전거 시범공원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이용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레저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영남지역의 새로운 관광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역특성에 맞춘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로 청도군 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사업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 지역균형발전 기반마련 등 미래를 대비한 군정 전반에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어 초일류 자치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주민체감 생활인프라 구축과 관련 청도 대표적인 중심 시가지 경관 개선을 위해 120억원이 투입되는 청도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과 청도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160억원이 투입되는 청도 삼거리~청도교간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 청도읍 소재지 전선지중화 작업.

 △ 도로 건설로 교통난 해소
 현재 추진중인 청도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화양읍 및 이서면 소재지, 이서면 대전2리 3개 지구에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이 시작돼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건설에 힘쓰고 있다.
 또한 총 사업비 2001억원이 소요되는 청도~밀양2, 매전~건천 국도 시설개량사업과, 마령재터널, 운문~도계 국지도 시설개량사업이 제4차 국도 국지도 5개년(2016~2020년)계획 수립에 반영돼 지역균형발전 기반 마련과 대도시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청도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지난해는 국토교통부와 경북도로부터 발전촉진형 8개사업 2081억원을 투자할 지역개발계획을 승인받았다.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15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수립됐으며 향후 10년(2017~2026년)간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의 발전목표와 전략 및 구체적인 개발사업과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는 청도군의 정책방향과 지역발전사업을 정립하며 청도군 2030종합발전계획 수립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밖에 청도군장애인복지관, 새마을회관 신축, 운문호반에코트레일 등의 사업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청도군의 도시발전이 괄목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건설을 위해 현안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고 보다 새로운 시책들을 많이 발굴해 이를 추진하는 데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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