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상생의 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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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상생의 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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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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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한인학교 수학여행단
자매결연도시 영덕군 방문
 
 영덕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사이판 한인학교의 수학여행단 35명은 영덕군을 방문, 김병목 영덕군수와 기념촬영을 했다.
 
 
 
 
 영덕군과 자매결연한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시의 한인 한글학교 수학여행단이 19일 영덕군을 방문했다.
 지난 1982년 개교한 사이판시 한글학교는 격년제로 영덕군에 수학여행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은 박진현(46·칠보산휴게소 대표)씨의 초청으로 35명의 한인학생과 인솔교사들이 영덕군을 방문하게 됐다.
 19일 오후 5시 영덕군청을 방문한 수학여행단은 영덕군 홍보영상물 시청으로 자매도시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보냈는데 이 자리에서 김병목 군수는 “세계화 시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고국과 자매도시인 영덕군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두 도시간 상생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칠보산휴게소에서 1박한 수학여행단은 20일 영덕군의 괴시전통마을과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등의 관광명소를 둘러 본 후 포항의 포스코와 울산의 현대자동차 등을 견학해 고국의 발전상을 몸소 체험했다.
 한편 영덕군과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시는 지난 199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시장을 비롯한 모범학생들을 초청해 홈스테이, 문화체험 등의 다각적인 민간교류를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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