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맞춤형 교육으로 환동해권 명문 우뚝
  • 이상호기자
위덕대, 맞춤형 교육으로 환동해권 명문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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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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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때부터 인성교육 중점 추진
▲ (사진 위부터)위덕대 전경과 홍욱헌(오른쪽에서 네번째) 총장이 학생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위덕대가 환동해권 최고대학으로 우뚝서기 위해 야심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학생인성교육중점, 장학금 확대, 취업프로그램 강화에 힘쓰고 있다.
포항, 경주, 울산에서 최고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위덕대를 살펴봤다.

 △ 학생인성교육 중점
 위덕대가 학생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학생인성이 취업 등에도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해부터 이타자리형 CLD(Community Life Designer) 양성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단은 학생인성교육과 지역사회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인재양성에 있어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위덕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업단은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과 등 3개학과로 구성돼 융복합연대전공을 실시하고 있다.
 이 3개학과는 서로 공유되는 교육부분이 많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간호학과와 사회복지학과는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노인학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와 유아교육과는 유아학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들 학과는 서로 고민하는 부문에 대해서 수시로 지식을 공유하면서 학생들을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포항, 경주 등에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함께 노력해 학생들의 인성을 바로잡고 지역사회맞춤혐 인재로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대인관계 프로그램, 감정컨트롤 프로그램,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학생인성발전을 꾀하고 있다.
 또한 학교 내에 인성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치유(Healing), 희망(Hope), 협력(Harmony), 명예(Honor) 등을 주제로 잡아 신입생을 대상으로 ‘새내기4H’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위덕대는 인성교육센터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인문강독모임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강과 교수 및 학생들 간에 인성을 주제로 한 토론 등을 가져 타인과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인지 교육을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이밖에도 마음수련, 사회봉사 공동체의식강화, 협업능력을 학생들에게 수시로 교육하고 있다.
 
 △ 장학금 제도 활성화
 위덕대가 올해 장학금을 더욱 활성키로 했다.
 올해 총 41억원의 장학금을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STEP-UP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지난해와 대비해 성적이 오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는 계기를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위덕대는 이 장학금 제도가 학생들이 학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기 때문에 좋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지급하는 돋움장학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각 학과 교수들이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을 파악해 대학 측에 알리면 대학 측이 이 학생들에게 등록금 등의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력개발장학금도 지급한다.
 위덕대는 학생들이 각종 자격증 등을 취득할 시 이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인데 학생들이 자기발전에 있어 주도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이 장학금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 올해 취업률 70% 목표
 위덕대가 올해 학생들 취업률 목표를 70%로 잡았다.
 이를 위해 취업지원센터가 취업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키로 했다.
 대학 측은 올해부터 1~2학년들 대상으로는 ‘진로설계’, 3~4학년들 대상으로는 ‘취업설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진로설계 프로그램은 1~2학년 학생들에게 진로적성검사, 직업검사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진로설정에 도움을 준다.
 현재 148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진로 및 목표설정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단기적인 진로목표를 세우도록 한 후 실천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고학년이 됐을 때 갑작스런 진로변경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취업설계 프로그램은 3~4학년 학생들이 취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전략을 교육하고 있다.
 현재 취업팀이 115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준비 역량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수시로 교육 중이다.
 이 학생들한테는 자신들이 선택한 전공에 있어 세분화된 전문교육도 하고 있다.
 이미지메이킹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현장실습지원센터를 통해 각종 기업에 학생들을 현장실습을 보낼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대학졸업 후 곧바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위덕대는 이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홍보를 강화했다.
 
 △ 위덕대 중장기 계획
 위덕대는 포항, 경주, 울산에서 최고의 지역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인성, 창의융합적 사고력 등을 갖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무학과 입학도 고려하고 있다.
 신입생들을 뽑은 후 학생들의 잠재력과 적성을 확실히 파악 후 자신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오는 2018년에는 언어청각치료학과도 신설할 예정이다.
 청각장애인 외에도 인구의 5% 가량이 언어소통에 문제가 있어 이를 바로 잡을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학생 40명을 뽑을 계획이고 언어재활사, 청능사, 수화통역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교육학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이 3개 학과는 학생들의 스터디 활동, 특강, 학습유형 분석, 컨설팅 등 국가고시 합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위덕대 대표학과로 성장시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위덕대 관계자는 “학교·학생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환동해권 최고대학으로 성장할 준비는 됐다”면서 “올해 대학 측이 하고 있는 모든 사업 및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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