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드라마‘쌈, 마이웨이’3차 티저 공개… 코믹 요소 눈길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오늘부터 너 어디 가면, 남친 있다고 해.”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의 둘만 모르는 케미스트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측은 지난 8일 3차 티저를 공개했다.
“남녀 간에 그런 게 어딨냐? 소울 메이트?”라는 영상 속 대사처럼 유치하게 티격태격하지만, 최애라(김지원 분)에게 위기가 닥친 순간 고함을 지르며 나타난 고동만(박서준 분)은 믿고 볼 쌈맨틱을 기대케 한다.
시원하게 샤워 후, 수건 하나만 걸치고 나온 동만. 당연히 혼자라고 생각, 두성을 폭발하며 노래 연습을 했지만, 그를 당황스럽게 쳐다보는 시선이 있었으니 바로 애라다. 눈이 마주치자마자 황급히 두 손으로 몸을 가리며 “너 우리 집 비번 막 누르고 들어오지 말랬지?”라는 동만과 적반하장 격으로 “네가 비번을 바꾸랬지?”라며 따지는 애라는 설렘 따위는 개나 줘버린 ‘저스트 프렌드십’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코를 쥐어 막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애라에게 “야 이 X라이야”라며 경악하던 동만은 자신의 팔을 베고 누우며 “너 팔뚝 쩐다”는 죽마고우에게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며 묘한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애라가 외간 남자들에게 멱살이 잡히자, 동네가 떠나갈 듯 고함을 지르며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이는 동만과 그 위로 들리는 “오늘부터 너 어디 가면, 남친 있다고 해”라는 대사는 두 사람이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는 진리를 어떻게 깨뜨릴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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