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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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철 잦은 허리 통증
디스크로 이어지기 전 자가체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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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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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흠대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경북도민일보]  가족 친지들과 나들이를 가거나 직장 동료들과 산행을 가는 등 외부활동이 급격히 늘어나는 봄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동적으로 움직이면서 허리에 무리가 오는 환자들 또한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 중 지난 징검다리 연휴와 어버이날을 통해 가족에게 봉사한 분들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단기간에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한 후 일어난 통증을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결국 허리디스크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대한 자료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5년간의 심사 결정에 따르면 국내 병·의원의 허리디스크 진료 인원은 약 208만명으로 5년 전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허리를 사용한 활동은 늘어나는 반면 허리 관리는 등한시한 것으로 보인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탈출증이라고도 불리며 척추 뼈 마디 사이에 완충작용을하는 디스크가 밖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거나 압박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젊은 20~30대의 경우 적극적인 운동, 무리한 다이어트 등을 하면서 허리디스크를 앓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40대 이상의 환자들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는 케이스다.
 따라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자신의 허리 건강상태에 맞춰 집에서 자가 진단을 실시해 보는 것이 좋다.
 먼저 누운 자세에서 한쪽 다리 무릎을 펴고 일직선으로 들어본다.
 이 때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려봄으로써 통증 및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체크한다.
 둘째, 똑바로 누워있기가 힘들거나 허리 통증이 2주일 이상 지속되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셋째, 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허리와 다리에서 통증이 심하다면 반드시 내원하여 의사와 상담해보기를 추천한다.
 최근 척추 치료법은 많이 발전하여 비수술 요법으로 치료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많이 실시하는 방법으로 꼬리뼈나 척추사이 신경 구멍을 통해 직격이 1mm 남짓한 가느다란 카테터를 삽입하여 디스크가 압박하고 있는 신경 주위에 공간을 만들고 직접 약물을 투약하는 신경성형술이 있다.
 신경과 신경 주위 조직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고 신경통증 유발 물질을 청소해 주는 시술이다. 
 그밖에 수술이 필요하다면 현미경 디스크 수술, 내시경 디스크 수술, 미니척추유합술, 인공디스크 치환술 등 발달한 척추 수술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다양한 행사가 많은 봄 철, 자신의 허리 건강을 위해 스스로 위와 같은 자가체크를 실시해 허리디스크까지 가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더욱 건강하게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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