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금속제품 가격경쟁력 회복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지역 수출입이 6개월 연속 동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4월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6억84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3.7%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53.0% 증가한 6억4700만달러로 4월 무역수지는 3700만달러 흑자였다.
수출은 철강재 가격상승에 따른 국내 철강금속제품의 가격경쟁력 회복으로 전년동기대비 누계 17.1% 증가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은 철강경기 침체 상황 속에도 광산물과 철강금속제품의 수입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누계 46.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44.3%), 미국(46.7%), 중국(25.3%), 일본(48.2%) 등 주요 수출 지역의 철강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유럽과 대만은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은 철강 경기 침체도 불구 철광석,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광산물은 52.7%, 철강금속제품은 61.1% 증가했다.
전자전기제품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 감소로 인해 50.0%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을 제외한 호주(38.7%), 일본(15.6%), 중국(62.3%)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입이 증가했으며 특히 캐나다(428.6%)에서 광산물의 수입증가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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