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독주택 대상 미니태양광 설치비 75% 지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청정에너지 선도도시로서 생활 속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대구시에 소재한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올해 설치비 75%를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1700여개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 집에 쓰는 전기는 내가 생산 한다’ 는 슬로건으로 시민이 직접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아파트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만가구(2.5MW)에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관할 구·군 경제 담당부서로 제출하면 되고 접수기간은 6월 20일까지다. 아파트 미니태양광 250W를 설치할 경우 900ℓ 양문형냉장고 1대를 가동할 수 있는 만큼의 전기를 생산, 한 달 평균 8000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으로 약 2년 내에 투자비가 회수되어 태양광의 내구연한이 20년임을 감안하면 18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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