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쌍용車, ‘G4렉스턴’ 우수성 알렸다
  • 손석호기자
포스코-쌍용車, ‘G4렉스턴’ 우수성 알렸다
  • 손석호기자
  • 승인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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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 공동 프로모션 진행
▲ 서울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서 5일간 진행된 쌍용자동차의 신차 ‘G4 렉스턴’ 공동 프로모션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스코가 고객사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한다.
 포스코는 지난 15~19일까지 서울 포스코센터 정문에서 쌍용자동차 신차 ‘G4렉스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고객사 제품을 위해 회사 앞마당을 내주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쌍용차는 포스코 직원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G4 렉스턴은 차체 프레임에 1.5기가파스칼급 포스코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590메가파스칼 이상 초고강도강을 63%까지 확대해 안전과 경량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014년 쌍용자동차는 정통 SUV 명가 부활을 위해 최고의 SUV 플래그십 모델 개발에 돌입했다.
 튼튼하면서도 안전하고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차량 운전자에게 편안함과 만족감을 가져다줄 수 있는 프레임바디 구조 기반의 대형 SUV,  G4 렉스턴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것이 쌍용차의 계획이었다.

 프레임바디는 차체의 골격 역할을 하는 프레임 위에 바디를 조립해 자동차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차체의 강성이 높아 안전성 등의 확보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별도 프레임 없이 여러 부품을 접합해 바디를 구성하는 모노코그바디 대비 차체가 무거워 연비나 주행성능이 못하다는 것이 약점이다.
 이에 포스코와 쌍용차는 프레임바디 장점은 극대화하면서도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프레임 솔루션을 개발해 다방면의 협력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는 충돌안전성, 경량화 등 차세대 프레임 요구 성능을 모두 고려한 최적 강종을 제안했을 뿐만 아니라 제안강종에 대한 선행 성형해석 등 다양한 이용 기술을 지원했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기존의 프레임보다 차체강성과 충돌안전성을 개선하고 모노코크바디 대비 경쟁력 있는 중량을 달성한 차세대 프레임바디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이번 쌍용자동차와의 신차 개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했다.
 기술협력에 상업·휴먼 솔루션을 더해 솔루션마케팅의 실행력을 높이고 양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의 솔루션연계 판매량을 오는 2019년에는 650만t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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