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240% 증액… 활동 공간·안전관리 개보수 중점 추진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지역 청소년시설 확충사업에 올해 대비 240% 증액된 국비 136억원이 확보돼 내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확정된 2018년도 예산(지역발전특별회계)은 136억원 규모이다. 이는 5개 시·군이 신청한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4개 시군이 신청한 청소년수련원 등 기능보강 사업으로 올해 예산 40억원 대비 무려 96억원(240%)이 늘어난 금액이다.
도는 현재 청소년수련관 15개소, 청소년문화의 집 14개소, 청소년수련원 8개소, 야영장 3개소, 유스호스텔 3개소 등 총 43곳의 공공 청소년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영양군은 청소년시설을 비롯해 청소년문화활동 공간이 전무한 유일한 군으로 2017년과 2018년 2년에 걸쳐 총 5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영양군청소년수련관을 건립 중에 있다.
영양군청소년수련관은 3900㎡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이며 자치활동실, 북카페, 수영장 등 다기능적인 청소년 복합문화시설로 운영돼 2100여명의 지역 청소년들은 그동안 누려보지 못한 폭넓은 문화 활동의 기회를 향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