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 경찰관, 대도동 화재현장서 쓰러진 모녀 구해
  • 이상호기자
포항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 경찰관, 대도동 화재현장서 쓰러진 모녀 구해
  • 이상호기자
  • 승인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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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성 경사
▲ 김상영 순경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 경찰관 3명이 화재현장에서 모녀를 구조했다.
 22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2시 55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유리창이 깨지고 고함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은 상대지구대 김기성(47) 경사, 김상영(26) 순경, 박용하 순경은 즉시 화재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서는 연기가 마구 치솟고 있었다.
 이에 3명은 주택 출입문을 개방하고 들어가니 거실바닥에 모녀 김모(52)씨와 황모(12)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모녀를 즉시 밖으로 옮겨 119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했다.
 김기성 경사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다”면서 “시민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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