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꿈 이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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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꿈 이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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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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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최초 빌보드뮤직어워드 수상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K팝 그룹 최초로 수상한 가운데 멤버들이 “꿈을 이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2일 수상 직후 공식 SNS에 “꿈이 이루어졌다”며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상을 품에 안은 채 벅찬 감동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어 “진심 정말 감사하고 어떻게 더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더 멋진 가수 되려고 노력 많이 하겠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시상식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며 “잊을 수 없는 믿기지 않는 감사함 한 가득”이라는 글을 남겼다. 영상 속 멤버들은 함박 미소를 지은 채 춤을 추는 모습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상을 받았다.
이날 케이팝 그룹 최초로 시상식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영화배우 로건 폴과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이 수상자로 “BTS”를 호명하자 놀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시상식 무대 위로 올라갔다.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친구인 아미, 정말 감사합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 위에 서있다는 사실을 아직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상은 우리를 빛내주고 사랑해주는 전 세계의 모든 분들의 것이다”고 영어로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한국어로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 되겠습니다”라고 밝혀 생중계로 수상 모습을 지켜본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지난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 가수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이다. 특히 이 부문은 2011년 처음 생긴 이후 6년 내내 저스틴 비버가 수상했으며, 수상자를 시상식 무대에서 호명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에 이어 3번째로 많은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 상의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2015년 11월 발매한 ‘화양연화 pt.2’ 앨범을 시작으로 한국 가수 최초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진입과 2016년 10월 정규 2집 ‘윙스(WINGS)’로 ‘빌보드 200’ 차트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앞서 마젠타 카펫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인기의 케이팝 아티스트로서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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