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 응급의료기관 불구 CT촬영 못해 주민 불편 많아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 영덕아산요양병원이 CT(전산화단층 촬영장치)를 설치해 주민 숙원사업을 이루게 됐다.
영덕아산요양병원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요양병원으로 변경 운영하게 되면서 요양병원은 CT장비의 설치인정 기준에 CT를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돼 CT없이 운영을 해왔으나 지역 여건 및 CT장비의 필요성을 청와대 규제개혁 신문고에 접수하는 등 지속적인 CT 가동 허가에 대한 규제개혁 요청을 건의했었다.
이에 이희진 영덕군수와 강석호 국회의원이 노력으로 영덕아산요양병원 CT장비가 도입돼 응급환자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 및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병원 측은 내년 1~2월께 아산재단이사회의 결정을 거쳐 현 요양병원에서 일반병원으로 전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혀 주민들의 영덕아산요양병원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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