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행시 조난사고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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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시 조난사고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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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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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해마다 안전을 경시한 방심과 모험심으로 산행을 하다 아까운 인명을 잃는 경우가 많다.
 특히 봄철에는 산나물을 채취하는 등산객이 인적이 드문 산길로 홀로 등반하다 실종되는 조난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지난 20일 오후 7시께 영덕군 달산면 봉산리에서 등산객 4명이 조난사고를 당해 구조됐으며 21일 오후 2시에도 팔각산에서 등산객이 하산하다가 조난돼  헬기를 이용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야생동물 밀렵을 위한 덫과 올가미가 설치돼 있어 덫에 걸려 다친 등산객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변화가 심한 산악날씨를 고려해 절대 자만심으로 등산을 해서는 안되며 자신의 체력을 넘는 무리한 산행이나 단체에서 이탈하는 개인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필히 대열과 함께 등반토록 하며 등산 중간에 인원을 확인하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또한 안전장구를 꼭 착용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만약 조난을 당했거나 산행 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지체 없이 119에 신고를 하고 자기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
 소방서에서는 산행 도중 길을 잃어버리거나 사고를 당해 구조의 손길이 필요할 때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119구조대에 연락할 수 있도록 조난자 위치 표시판을 등산로에 설치해 둬 위급상황 발생시 표지판의 위치를 알려주면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최근 지역 내 산악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등산 전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산악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봄 산행이 되길 기원한다.
  석종배(영덕소방서 예방안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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