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폐기물 버리다 ‘딱 걸렸네’
  • 정운홍기자
도로변 폐기물 버리다 ‘딱 걸렸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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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4호선 포장도 보수공사중 과적 피하려 환경오염 자행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지난 22일 안동시 풍산읍 안동교도소 인근 34호선 국도에서 포장도 보수공사 도중 폐아스콘이 실린 25t 덤프트럭에서 인부들이 삽으로 폐기물을 도로변으로 퍼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현장 관계자는 “폐아스콘 수집운반차량에 폐기물을 싣는 과정에서 적재중량 이상을 실어 일부를 덜어내고 있는 중”이라며 “다음 차량이 오면 내려놓은 폐아스콘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폐아스콘을 도로변으로 퍼내는 과정에서 일부 폐아스콘이 가드레일 넘어 법면과 수로쪽으로 흘러내려 하루가 지나도록 방치된 상태이다.
 이를 목격한 시민 A씨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조금만 신경을 썼다면 충분히 폐기물이 수로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공사업체에서 과적으로 인한 위험만큼 환경오염으로 인한 위험에도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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